트로트계의 아이돌 정미애가 새집을 공개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우리집에 왜왔니’에는 평범한 주부에서 트로트계 대스타로 자리매김한 정미애의 집에 악동MC들이 방문하여 방송 최초로 공사판 집들이 오프닝을 선보인다.
섭외 0순위, 올 여름 가장 핫한 호스트를 만나러 간다고 기대한 악동MC 김희철, 오스틴강, 김준현, 보라는 정미애의 집 대문을 여는 순간 경악했다. 집안에는 흔한 가전제품 하지 없이 건축 자재들로 가득 차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악동MC들은 입구에서부터 우왕좌왕하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MC 김희철은 “많은 집을 다녀봤지만 오늘이 역대 급이다”며 공사 중인 집에 방문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정미애는 “곧 이사 올 집이다. 아이들 때문에 시끄러울까 봐 항상 1층에만 살았었는데 이 집은 복층이라 실컷 뛰어 놀 수 있다”며 공사중인 집안 곳곳을 소개했다.
정미애는 “이미 머릿속에 집안 인테리어 그림이 다 그려져 있다”고 했지만 한창 공사 중이라 집 구조를 파악할 수 없던 악동MC들은 “공사가 다 끝나면 꼭 다시 초대해달라”며 아쉬움을 달랬다.
특히 새로 이사할 집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정미애의 가족이 함께 살고 있는 집까지 걸어서 이동한 악동MC들과 정미애는 동네 곳곳에 숨어있는 정미애 팬들과 마주친다.
동네 부동산에서 즉석 팬미팅을 열어 댄스무대를 선보이고, 둘째 아들을 데리러 간 어린이 집에서는 이선희의 ‘그 중에 그대를 만나”를 열창해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한편, 정미애의 뉴 하우스와 행복이 가득한 정미애의 가족이 총 출동하는 ‘우리집에 왜왔니’는 오는 25일 오후 7시 40분 스카이드라마와 채널A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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