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이루가 일일 육아 도우미로 변신했다.
25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육아에 나선 태진아·이루 부자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진아가 운영하는 카페에 ‘아빠본색’ 원년 멤버인 원기준이 가족과 함께 방문한다.
태진아는 원기준의 아들 지후의 밝은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며 예쁜 아들이 있는 원기준을 부러워한다.
원기준은 “아들이 있어 너무 좋지만 집사람과 데이트를 못한다”라며 하소연한다. 이에 태진아는 두 사람을 위해 선뜻 지후를 봐주겠다고 나선다.
이후 카페를 찾은 이루는 아이를 돌봐야 한다는 태진아의 말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원기준 부부가 떠나고 이루는 본격적으로 지후 돌보기에 나선다. 지후를 데리고 자신의 사무실을 찾은 이루는 예상치 못한 역경에 부딪친다. 지후가 그의 사무실에 있는 고가의 피규어들에서 눈을 떼지 못한 것. 이루는 피규어가 망가질까봐 불안해하면서도 결국 지후에게 자신이 아끼는 자동차 장난감을 건네준다.
하지만 지후가 장난감을 부러뜨리자 이루의 눈빛이 크게 흔들려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후, 두 사람은 지후가 제일 좋아한다는 키즈카페를 찾는다.
태진아는 난생처음 타본 ‘에어바운스’에 몸을 가누지 못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일으킨다.
하지만 그는 이후에도 미끄럼틀을 타며 지후와 놀아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이 모습을 본 김경록과 MC 소유진은 “저희 애들도 한번 데리고 가겠다”라며 농담을 하자MC 김구라는 “태진아씨 죽어난다”라며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육아달인 태진아·이루 부자의 모습은 25일 오후 9시 30분에 채널A ‘아빠본색’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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