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청하와 그리즐리가 ‘특급 케미’를 선사한다.
청하와 그리즐리의 컬래버 프로젝트 신곡 '런(Run)'이 22일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같은 시간 뮤직비디오 또한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약 1년 7개월만에 협업 소식을 알리며 일찍부터 팬들의 ‘핫’한 관심을 모아 온 청하, 그리즐리의 컬래버 싱글 '런'은 가요계 대세 아티스트로 자리잡은 두 사람의 남다른 시너지를 확인케 하며 국내외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청하, 그리즐리의 컬래버 신곡 ‘런’은 끝자락에 놓인 무더위를 말끔히 씻어줄 시원한 신스팝 넘버로, 계절감에 걸 맞는 청량-세련된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이다.
마치 해변을 드라이브 하는 듯한 자유로운 느낌과 함께 청하, 그리즐리의 트렌디한 보이스 컬러가 완벽 조화를 이루면서 다채로운 감각들을 선사한다.
특히 이 곡은 그리즐리와 함께 청하의 데뷔곡 '월화수목금토일', '너의 온도' 등을 작업했던 인디 아티스트 크래커를 비롯해 스테이튠, 821사운드 등 최고의 아티스트 및 스태프가 참여해 탄탄한 완성도를 다졌다.
감각적인 영상미로 그려진 뮤직비디오는 크리에이티브 컨텐츠 제작 스튜디오 nvrmnd이 연출을 맡아 힘을 보탰다.
이번 신곡 발표를 앞두고 청하는 "데뷔 때부터 좋은 곡으로 인연을 맺었는데, 이렇게 또 한번 좋은 음악을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런' 들으시면서 남은 여름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는 코멘트를 더하기도 했다.
프로듀서이자 가창자인 그리즐리 역시 "청하라는 아티스트와 또 한번 작업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서로 재미있게 작업한 곡인 만큼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전했다.
한편 청하는 '벌써 12시', '롤러코스터', 'Snapping'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면 K팝 신의 독보적인 여자 솔로주자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14년 첫 번째 싱글 ‘달세뇨 (D.S)’로 데뷔한 실력파 아티스트 그리즐리는 후 ‘미생’, ‘달라’, ‘불꽃놀이’, ‘bench’ 등 특유의 감성을 담은 곡들을 발표하며 마니아 팬층을 다져오고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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