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앞두고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담은 EV 콘셉트카 ‘45’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45는 현대차 최초 양산차인 ‘포니(PONY)’ EV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다음 달 10일부터 2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매세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EV 콘셉트카 ‘45’, 신형 i10, i10 N라인, 일렉트릭 레이싱카 등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45는 1970년대에 공개된 현대차 최초 콘셉트카 디자인을 재해석했다. 당시 콘셉트카는 1975년 국내 최초 현대차 자체 생산 모델인 ‘포니(PONY)’로 양산됐다. 45는 현대차 차세대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토대로 제작돼 현대차 디자인의 과거-현재-미래의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콘셉트카는 전동화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고객 경험 전략 ‘스타일 셋 프리(Style Set Free)’의 개념을 담았다.
45 양산 모델은 ‘포니EV’가 될 예정이다. 포니EV는 50~60㎾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300㎞ 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해졌다. 동급 차량 중 가장 진보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커넥티드 기능을 갖출 전망이다. 현대차는 이번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45 상세 재원을 공개한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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