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바의 자동차 풍겨는 어떤 모습일까?

출장 일정과 함께 중부 유럽, 폴란드를 찾았다.

대중들에게는 2002년 월드컵, 그리고 이전 U-20 월드입 정도로 알려진 폴란드는 어쩌면 우리와 닮은 모습이다. 크게는 독일과 러시아 사이에 위치한, 그리고 또 숱한 이야기와 아픔을 지니고 있는 바르샤바의 거리를 거닐며 많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과연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서는 어떤 도로 풍경을 볼 수 있었을까?

곳곳에서 만나는 가톨릭

수도인 바르샤바는 물론이고 폴란드 자체가 전통적으로 가톨릭의 신도 비율이 굉장히 높다. 실제 국민의 대부분이 가톨릭 신자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래서 그럴까? 바르샤바의 도로를 다니다 보면 가톨릭 교회, 즉 성당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실제 바르샤바 내에만 300곳이 넘는 성당 들이 지금을 살아하고 있다. 덕분에 바르샤바를 들린다며 ‘성당’이 반가워질 정도로 매 순간 성간이 시야에 들어오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친근하게 느껴지는 굴절 버스

바르샤바의 도로를 달리며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이 바로 굴절 버스가 상당히 많다는 점이다.

국토의 대부분이 평지인 만큼 차량의 중량 부담이 없고, 또 단 번에 많은 사람들을 운송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대다수의 버스 정류장에서는 다양한 굴절 버스와 버스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수 많은 버스, 그리고 트램

바르샤바에는 버스도 버스지만 트림에 대한 비중도 상당한 것을 볼 수 있다. 신호에 맞춰 도로 위를 미끄러지듯 달리는 트램은 바르샤바의 곳곳을 달리며 관람객들의 주된 발이 되는 모습이다.

트램과 자동차 운전에 대한 만족감은 사뭇 다르지만 바르샤바에 처음 방문을 하는 것이라면 직ㅂ접 운전하는 것 외에도 트램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이다.

세로로 그려진 신호등

바르샤바의 도로를 보고 있자면 신호등이 우리와 많이 다른 걸 볼 수 있다. 흔히 한국의 신호등의 경우에는 각 램프가 가로로 이어지는 것에 반해 바르샤바의 신호등이 말 그대로 ‘세로로 디자인’을 품고 있다.

낯선 디자인을 갖고 있는 만큼 처음 보는 이들은 약간의 적응 시간이 필요하지만 반대로 세로로 그려진 신호등이라 그런지 앞 차량이 전고가 높고, 적재 물로 전방 시야를 가리더라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바르샤바에서 운전할 일이 있다면 꼭 인지해야 할 부분이다.

유럽의 대중 브랜드, 라인업을 만나다

바르샤바에서 만난 자동차의 대 부분은 바로 유럽산 차량이다. 특히 PSA 그룹의 품에 오펠의 차량이나 스코다는 물론이고 프랑스의 감성이 돋보이는 푸조 및 시트로엥의 차량이 상당히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한 주차장에서는 현대 아반떼와 클래식한 느낌의 외형을 가진 폭스바겐(혹은 포르쉐) 등의 차량들은 물론이고 유럽 시장 등에 간헐적으로 공급이 되고 있는 유럽형 시빅 또한 함께 전시되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오래된 차량들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실제 포드 카프리 등과 같은 아메리칸 클래식 모델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고, 메르세데스-벤츠나 다양한 유럽 브랜드들의 클래식 카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주행 내내 보는 즐거움을 살린다.

대중화가 된 공유 서비스

바르샤바를 다니며 가장 놀라웠던 점은 바로 공유 서비스의 시작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실제 바르샤바를 다니면서 수 많은 사람들이 공유 서비스의 전동 퀵보드를 타고 다양한 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마 앞으로도 공유 서비스에 대한 성장이 계속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아직 대중화가 더딘 모습이고, 일부 지역에만 집중된 모습이지만 향후 더 많은 차량, 더 많은 권역에서 함께하고 있을 것이다.

멕라렌이 발견된 바르샤바

바르샤사를 달리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자동차가 있다면 바로 멕라렌의 고성능 모델이었다. 물론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등의 유수의 슈퍼카 브랜드가 있지만, 바르샤바에서는 단 한 대의 맥라렌을 보았기 때문이다. 후면, 그리고 데칼로 치장된 차량이었던 만큼 차량의 고식 모델명은 파악할 수 없었다. 참고로 폴란드는 유럽에서도 경제력이 다소 작은 편이기 때문에 더욱 반갑게 느껴졌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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