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오아이(I.O.I)와 프리스틴 출신 임나영이 새 둥지를 찾았다.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는 22일 임나영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임나영의 가능성에 주목했고 그녀가 원하는 모든 분야에서 눈부시게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더욱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다.
임나영은 지난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 첫 시즌에 출연해 뛰어난 퍼포먼스와 우월한 피지컬을 내세우며 국민 프로듀서들의 고정픽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아이오아이로 발탁돼 팀을 이끄는 리더십은 물론 차분한 성품까지 어필하며 독특한 캐릭터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빼어난 음악적 소양을 펼쳤다. 임나영은 댄스는 물론 귀에 쏙쏙 박히는 정확한 발음의 랩 실력과 감미로운 목소리가 강점인 스윗한 노래 실력까지 뽐내 '완성형 아이돌의 정석'을 보여줬다.
독보적인 매력으로 다시 연예 활동을 재개하는 임나영은 추후 음반 활동을 비롯해 연기와 안무 창작 활동 등 다방면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는 "지금보다 더욱 빛나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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