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탈레반과의 전투를 도울 목적으로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의 미 공군기지에 도착한 무인폭격기 MQ-9 리퍼 앞으로 미 공군 장교가 지나가고 있다. 칸다하르=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예멘에서 미국 무인기가 격추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군당국은 예멘 후티반군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은 21일(현지시간) 미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 MQ-9 무인기가 전날인 20일 예멘 상공에서 격추됐다고 보도했다. 미 군당국은 이란이 후티반군에 제공한 지대공 미사일로 격추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후티반군 운영 언론 알마시라흐도 이날 미 MQ-9 무인기 격추 소식을 보도했다. 매체는 또 후티반군 대변인 발언을 인용해 예멘 영공 진입시 주의해야 할 것이라는 경고를 미군과 사우디 연합군에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번 무인기 격추는 지난 6월20일 호르무즈해협 상공에서 이란군이 지대공미사일로 미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를 격추한지 두 달여 만이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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