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이 차기작 '하자 있는 인간들' 관련 행사에 불참한다.
21일 MBC 새 수목드라마 '하자 있는 인간들' 측에 따르면 안재현은 다른 스케줄로 인해 오는 22일 진행되는 해당 드라마의 박람회 행사에 불참한다.
박람회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콘텐츠마켓 '국제방송영상마켓 2019'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하자 있는 인간들' 측은 이 박람회 행사와 별개로 추후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재현은 최근 구혜선과의 이혼 관련 논란에 휩싸였다. 구혜선 측 법률대리인은 지난 20일 "안재현의 결혼 권태감과 신뢰 훼손, 변심, 주취 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 등의 이유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구혜선이 합의이혼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구혜선 어머니의 정신적 충격과 건강 악화, 그리고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이혼에 합의할 의사가 없다"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배포하며 또 하나의 의혹을 제기한 상황이다.
아직 안재현의 직접적인 입장 표명이 없는 만큼, 안재현의 추후 행보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안재현과 오연서, 김슬기, 구원, 허정민 등이 출연하는 '하자 있는 인간들'은 오는 11월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