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동엽과 선혜윤 PD 부부가 결혼 후 처음 한 예능을 합작한다.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파일럿 공부 예능 프로그램 '공부가 머니?' 측은 21일 선혜윤 PD의 연출 및 신동엽과 유진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신동엽과 선혜윤 PD 부부는 지난 2004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신동엽의 러브하우스' 코너 이후 약 14년 만이자 결혼 후에는 처음으로 한 예능에서 만나게 됐다.
이에 대해 MBC 예능국 관계자는 “실제로 자녀를 키우며 교육에 대한 많은 고민을 갖고 있는 신동엽이 MC로 적임자로 판단했다. 아내인 선혜윤 PD가 연출을 맡게 된 후 ‘알아서 섭외해오라’는 분위기였다”고 비화를 전했다.
'공부가 머니?'는 공부하는 자녀들과 고민 많은 학부모를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검증된 기관을 통해 자녀의 재능은 살리면서, 교육비는 절반 이상 낮출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대 전 입학사정관, 카이스트 과학영재연구원 등 실전 전문가들이 출연한다.
한편 '공부가 머니?'는 오는 22일 오후 10시 5분 방송된다.
신동엽과 선혜윤 PD는 지난 2006년 5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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