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기와 수지가 출연하는 '배가본드'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배가본드' 측은 21일 ‘그것은 거대한 음모의 시작이었다’라는 의미심장한 문구와 함께 활활 불타고 있는 여객기가 추락하려는 급박한 사고 장면이 담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 포스터는 ‘배가본드’에 대한 상상력과 궁금증을 한껏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단 한 장면으로 장대한 이야기의 서막을 응축해 표현하기 위해 제작진 모두 심혈을 기울였다"며 "첫 방송, 첫 장면을 보는 순간부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몰입도를 완성해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배가본드’는 이승기와 수지의 호흡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승기는 액션 스턴드 배우 차달건, 수지는 국정원의 블랙요원 고해리 역을 각각 맡았다.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내용의 ‘배가본드’는 다음 달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이지형 기자 allproduc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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