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글… “오래 기억될 것”
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별세한 이용마 MBC 기자를 “언론개혁과 진실추구에 바친 짧은 생”이라는 글로 추모했다.
이 총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서 이용마 기자 별세 소식을 언급하며 “투병 중의 따뜻한 웃음.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고인이 이루지 못하신 꿈은 산 사람들의 몫으로 남았습니다”라고도 덧붙였다.
이용마 기자는 2012년 초 MBC 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같은 해 3월 해직됐으며, 2017년 12월 복직됐다. 진실을 추구하기 위해 애쓴 언론인 등에게 수여하는 리영희상을 2017년 수상한 이 기자는 최근까지 투병하다 21일 향년 5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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