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홍준표 “한국당, 조국 저지 못하면 한강으로 가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홍준표 “한국당, 조국 저지 못하면 한강으로 가라”

입력
2019.08.20 09:59
0 0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0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 “저지하지 못하면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한강으로 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저런 짓을 해놓고 어떻게 서울법대 형법 교수를 했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대 법대 교수 출신인 조 후보자 검증 국면에서 본인과 그의 일가를 둘러싼 갖은 의혹이 터져 나오는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홍 전 대표는 조 후보자를 향해 “서울법대생들에게 법망 피하는 방법과 들켰을 때 이에 대처하는 뻔뻔함만 가르쳤나”라고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홍 전 대표는 조 후보자의 지명 소식이 알려진 이후 연일 자신의 SNS에서 그를 향한 성토를 쏟아내고 있다. 홍 전 대표는 전날(19일)에도 “윤석열 청문회처럼 헛발질 하지 말고 주광덕 의원처럼 팩트로 공격하라”고 했다. 주 의원은 앞서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한 조 후보자의 딸이 두 차례 낙제를 하고도 3년간 장학금을 받았다는 의혹(본보 19일자 1면)과 조 후보자 동생이 부친의 웅동학원에 채권양도 소송을 벌인 사실을 공개하면서 채권양도 계약서의 위조 의혹을 제기했다.

홍 전 대표는 아울러 18일에는 “좌파는 뻔뻔하고 우파는 비겁하다”며 “조 후보자를 보면 그 말이 명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뻔뻔한 대한민국에 우린 살고 있다”고 했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