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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더한 ‘쌍용 코란도 1.5 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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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더한 ‘쌍용 코란도 1.5 터보’

입력
2019.08.20 06:52
수정
2019.08.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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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코란도 1.5 터보가 데뷔했다.
쌍용 코란도 1.5 터보가 데뷔했다.

2019년 상반기 데뷔한 쌍용 코란도는 쌍용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코닉 모델이자, 티볼리와 G4 렉스턴과 함께 상용차의 새로운 변화를 알리는 존재였다.

지난 1983년 ‘코란도’ 브랜드의 데뷔 이후 젊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고, 또 쌍용차 SUV 브랜드의 대표주자로 그 계보를 이어온 코란도는 지난 2011년 ‘코란도 C’ 데뷔 이후 8년 만의 완전한 풀 체인지 모델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

참고로 쌍용 코란도는 ‘C300’ 이라는 프로젝트 네임 아래 4년 동안 약 3,500억원의 개발 비용을 투자과 연구 끝에 데뷔했다.

도시적인 감성을 담아낸 코란도

쌍용 코란도는 역대 코란도 중 가장 도시적으로 세련된 감성을 앞세운 존재다. 이에 4,450mm의 전장과 각각 1,870mm와 1,520mm의 전고를 앞세웠고, 휠베이스 또한 2,675mm로 기존의 코란도 C 대비 더욱 길고, 넓고, 그리고 낮은 프로포션을 완성했다.

디자인에 있어서도 이러한 기조를 고스란히 이어간다. 활 시위를 당기고 있는 헤라클레스에서 영감을 얻은 ‘응축된 힘과 에너지’, ‘정교하고 생동감 넘치는 힘의 흐름’을 표현한 간결하고 다부진 전면 디자인을 앞세웠다.

이어지는 측면 디자인은 티볼리와 렉스턴의 아이덴티티가 그대로 드러난다. 전륜과 후륜 부분에 대칭의 형태로 적용된 볼륨 라인을 더하고, 단조롭지만 차체의 ‘덩어리감’을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이미지를 연출했다.

끝으로 후면 디자인은 쌍용차 고유의 디자인이 잘 살아 있으며 또 디자인적으로도 큼직하게 그려진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크롬 가니시를 더해 선명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앞세웠다.

발전을 이뤄낸 실내 공간

쌍용 코란도는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을 자신하며 코란도의 실내 공간에 대한 여유를 자랑한다. 하지만 이러한 공간은 그저 간결하게 구성된 것이 IT 친화적인 젊은 고객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이 대거 적용되어 더욱 화려한 구성을 뽐낸다.

10.25인치 크기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의 디스플레이 패널, 그리고 인스투르먼트 패널과 도어 트림의 조명 등을 더한 블레이즈 콕핏을 통해 시각적인 매력을 대거 높인다.

현악기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은 에어벤트 라인이 자리한 대시보드와 동급 최대 크기의 9인치 디스플레이 패널, 그리고 큼직한 디스플레이 패널로 아날로그 계기판을 대체하는 건 물론이고, 렉스턴의 스티어링 휠을 빌려와 실내 공간의 고급스러운 감성을 한층 강조했다.

여기에 차콜 블랙과 에스프레소 브라운, 그리고 소프트 그레이로 구성된 인테리어 컬러 패키지를 마련했다.

적재 공간에서도 넉넉함을 자랑한다. 코란도는 511L에 이르는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 능력을 확보해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 및 레저 활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이와 함께 적재 공간의 상단과 하단을 나눌 수 있는 매직 트레이를 적용해 다양한 짐을 효과적으로 적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골프백 4개(또는 유모차 2개)와 보스턴백(여행용 손가방) 4개를 동시에 수납 가능하다.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의 코란도

쌍용 코란도 1.5 터보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1.5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것이다. 이를 통해 쌍용 코란도 디젤에 이어 쌍용 코란도 가솔린 터보로 이어져 더욱 다채로운 파워트레인을 확보하게 된다.

실제 코란도 1.5 터보의 보닛 아래에는 최고 170마력(@5,000~5,500RPM)과 컴팩트 SUV를 이끌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28.6kg.m(@1,500~4,000RPM)에 이르는 풍부한 토크를 발휘하는 1.5L e-XGDi 150T가 자리한다.

여기에 6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하고 전륜 혹은 4WD 시스템을 통해 네 바퀴로 전달해 주행의 만족감을 높인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코란도 1.5 터보는 리터 당 10.1km~11.3km의 복합 연비를 확보했다.

견고한 SUV로 탄생한 코란도

코란도는 데뷔부터 견고하게 구성된 차체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실제 코란도는 동급에서 가장 많은 차체의 74%에 고장력 강판(340Mpa 이상)을 사용하였으며, 이 중 첨단/초고장력 강판(590Mpa 이상)이 46%에 이른다.

이와 함께 10개 핵심부위에는 1,500Mpa급 강성을 갖춘 핫-프레스포밍(Hot Press Forming) 공법의 초고장력 소재를 사용했고,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7에어백을 적용해 충돌 시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한다.

이외에도 기능적인 부분에서도 더욱 견고한 구성을 갖췄다.

딥 컨트롤이라는 이름으로 구성된 자율주행 기술은 앞선 차량과 차선을 인식하여 자율적으로 정차 및 출발, 차로 중심 주행이 가능한 지능형 주행제어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Intelligent Adaptive Cruise Control)은 물론이고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RCTAi)와 탑승객하차보조(EAF)가 동급최초로 적용되어 더욱 안전한 주행을 보장한다.

쌍용 코란도 1.5 터보의 판매 가격은 가격은 2256만~2755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이달 말까지 구매 고객에게 아이나비 블랙박스와 칼트윈 프리미엄 틴팅 등으로 구성된 스페셜 기프트 패키지가 증정된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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