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투데이' 속초 물회 맛집이 주목을 받았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의 ‘고수뎐’ 코너에서는 40년 전통 속초 물회 맛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개된 맛집은 강원 속초시 영랑해안길에 위치한 곳이다.
전국에서 몰려드는 손님들로 어마어마한 대기줄을 자랑하는 이 곳은 매콤상큼한 육수와 신선한 해물이 한 그릇에 푸짐하게 담겨나와 인기를 끌고있다.
맛의 비결이 신선함이라고 밝힌 주인장은 "당일 완전 소비가 철칙이다. 물회는 신선함이 생명인데 수조에서 하루 이상 지낸 생선은 질겨서 맛이 없다"고 전했다.
온 가족이 함께 일하는 맛집은 생선 선별, 회 썰기, 육수 등 모두 담당이 나눠져있다. 특히 회를썰때는 열기로 살이 물러지지 않게 얇고 빨리 써는 것이 포인트다.
육수는 4층에서 따로 제작해 파이프를 통해 1,2,3층으로 보내진다. 제조실에는 약 2,400인분의 육수가 저장돼 있다.
육수의 비법에는 미나리즙을 넣어 찬 음식을 먹어도 손님들이 배 아프지 않게 돕는다. 또한 매실청과 8가지 과일 진액, 한약, 고추장등이 들어간다.
해당 맛집을 찾은 손님들은 “매콤하고 깔끔하다”, “또 오고 싶은 맛이다”, “시원하다”고 칭찬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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