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삼성중공업, 오세아니아에서 원유운반선 10척 수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삼성중공업, 오세아니아에서 원유운반선 10척 수주

입력
2019.08.19 11:16
0 0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 운반선 10척을 수주했다.

19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아프라막스급(11만3,000DWT·재화중량톤) 액화천연가스(LNG) 연료추진 원유 운반선으로, 2022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계약금액은 7,513억원으로 삼성중공업의 작년 매출액 대비 14.3%에 해당한다. 수주한 선박 종류는 LNG운반선 11척, 원유 운반선 14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 특수선 1척, FPSO 1기 등으로 다양하다.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LNG 연료공급시스템인 ‘S-Fugas’가 적용됐으며, 디젤유 사용에 비해 황산화물 99%, 질소산화물 85%, 이산화탄소 25%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국내 업계에서 처음으로 올해 목표 절반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수주가 29척, 42억 달러로, 목표한 78억 달러의 54%에 달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기술 개발과 국산화를 통한 원가절감으로 수주 경쟁력을 끌어 올려 친환경 선박시장을 계속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thot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