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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뷰티족 덕에…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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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뷰티족 덕에…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쑥쑥’

입력
2019.08.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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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롯데백화점 매장에서 고객들이 홈 뷰티 디바이스중 하나인 미스트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롯데쇼핑 제공
서울의 한 롯데백화점 매장에서 고객들이 홈 뷰티 디바이스중 하나인 미스트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롯데쇼핑 제공

피부 전문가를 찾아가는 대신 집에서 스스로 피부를 관리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이른바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 1월부터 7월까지 홈 뷰티 디바이스 상품군 매출인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3.7%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LG전자의 피부관리 기기 ‘프라엘’은 이 기간 동안 매출이 약 20% 성장했고, 삼성전자의 ‘셀리턴’은 3,000% 증가했다.

이들 홈 뷰티 디바이스는 대부분 고가 제품이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구매력이 높은 중장년층이 주로 관심을 가졌다. 하지만 최근엔 종류와 가격대가 다양해지면서 20~30대 젊은 층의 구매도 늘고 있다고 롯데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집에서 간편하게 직접 피부관리를 하는 ‘셀프 뷰티족’ 트렌드와 자신을 위해 돈을 아끼지 않는 ‘가치 소비’ 트렌드도 홈 뷰티 디바이스 매출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백화점 측은 분석하고 있다.

LG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13년 800억원 규모였던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해 지난해 말 5,0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2022년에는 1조6,000억원까지 늘 것으로 예상된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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