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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종국, 父 눈물에 가슴 먹먹…한 평생 절약하며 살아온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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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종국, 父 눈물에 가슴 먹먹…한 평생 절약하며 살아온 이유는?

입력
2019.08.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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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 아버지가 눈물을 보였다. SBS 제공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 아버지가 눈물을 보였다. SBS 제공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종국이 생애 처음으로 아버지가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먹먹해진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종국의 아버지가 한평생 절약하며 산 이유를 밝히며 눈물을 보여 모두를 가슴 찡하게 할 예정이다.

지난 주, 종국 부자가 캐나다에서의 오붓한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번엔 종국이 아버지를 위해 고급 코스요리를 준비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종국의 아버지는 고급 요리를 앞에 두고 “맛있는 거 먹으면 어머니 생각이 난다” 라며 그동안 아들에게마저 털어놓지 못했던 가족사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어머니 혼자 팔남매를 키우며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겪고 자랐기에 종국의 아버지는 일흔 아홉 나이가 될 때까지 절약을 몸소 실천하며 살아왔던 것이다.

심지어, 종국의 아버지는 가난 때문에 동생을 잃은 사연까지 이야기하며 눈물을 보였다. 언제나 근엄했던 아버지가 눈시울을 붉히자, 종국은 물론 종국 어머니까지 “눈물 흘리는 거 처음 보네요.” 라며 안타까워했다.

아버지의 눈물에 당황하던 종국이 이내 아버지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건네며 오히려 아버지의 눈물 덕분에 父子의 정이 더욱 끈끈해졌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매사에 완벽할 것만 같던 종국의 아버지가 의외의 허당 면모(?)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웃음과 감동이 공존하는 김종국 父子의 단짠단짠 밴쿠버 여행기는 18일 오후 9시 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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