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버글로우가 컴백 직전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버글로우는 지난 17일 오후 6시 30분 네이버 V LIVE를 통해 새 앨범 스포일러를 방출하는 생방송을 진행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날 방송은 새 앨범 ‘허쉬(HUSH)’의 언박싱 라이브와 쇼케이스, 리얼리티 '에버글로우 랜드'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졌다.
먼저 '허쉬' 실물 음반을 본 에버글로우 멤버들은 “저희도 지금 처음 본다. 신기하다”며 기쁨과 설렘이 묻어나는 모습으로 앨범 소개를 이어나갔다.
쇼케이스에 가지 못해 아쉽다는 팬에게 에버글로우는 “쇼케이스에 오지 못하시더라도 음악 방송이나 팬 사인회를 통해 또 보게 될 테니까 너무 아쉬워 말고 곧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쇼케이스가 실시간 라이브로도 방송되니까 모바일이나 PC로 함께 해달라”고 세심한 마음씨를 전하기도 했다.
최근 첫 방송된 에버글로우의 첫 리얼리티 ‘에버글로우 랜드’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시현이 “멤버들 모두 얼굴 막쓰는 걸 잘하는데 나만 나왔다. 에너지가 미션이라 정말 땀을 너무 많이 흘렸다”고 말했고, 온다는 “너무 무서워서 울었다”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는 등 귀여운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에버글로우는 “많은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들과 만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최고의 무대로 내일도, 앞으로도 쭉 볼 수 있도록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Goodbye, Au Revior, Adios”라며 방송을 마쳤다.
한편 에버글로우의 새 앨범 타이틀곡 '아디오스(Adios)'는 주인공이 '나'인 당당하고 주체적인 요즘 아이들을 대변하는 팝 알앤비 곡이다. 오는 1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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