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장문복, 최희 등 예상치 못한 인물들의 등장으로 화제를 모았던 MBC ‘복면가왕’이 오는 18일 더욱 놀라운 복면 가수들의 정체로 반전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발라드부터 랩까지 모두 소화해내는 ‘원맨쇼’ 솔로 무대로 추리에 혼선을 빚은 한 복면 가수에게 강남은 답답함을 이기지 못하고 “누구세요?”라는 직설적인 물음을 던져 모두를 폭소케 했다.
다른 연예인 판정단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은 이 실력자는 과연 가왕 ‘노래요정 지니’를 꺾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한 복면 가수는 출연 소감을 밝히던 도중 감격의 눈물을 쏟아내 모두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했다.
여기에 즉석 요청에도 불구하고 깜짝 무대까지 완벽하게 선보여 판정단들의 환호를 한 몸에 받았다. 녹화장 분위기를 한 순간에 콘서트 장으로 만들며 감동을 선사한 복면 가수는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실력자들의 쟁쟁한 솔로 무대와 깜짝 놀랄만한 복면 가수들의 정체는 18일 오후 5시 '복면가왕'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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