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예술무대’에서 2019 디토 페스티벌 중 ‘디토 연대기’가 방송된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리더이자 예술감독으로 활약했던 앙상블 디토가 올해 공식적으로 마지막 시즌을 맞았다. 지난 12년간의 활동을 압축시켜 보여주는 필살의 작품들과 라인업을 구성하여 실내악 공연 ‘디토 연대기’를 선보였다.
원조 클래식계 아이돌로 불리는 앙상블 디토의 마지막 시즌 소식을 들은 관객들과 팬들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날 무대에는 원년 멤버를 비롯한 신예 아티스트들도 함께 했다.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정, 유치엔 쳉, 스테판 피 재키브,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첼리스트 제임스 김, 클리네티스트 김한, 피아니스트 조지 리가 무대에 오른다.
‘모차르트, 현악삼중주를 위한 디베르티멘토’, ‘모차르트, 클라리넷 오중주’, ‘브람스, 피아노 사중주 1번’, ‘슈만, 피아노 오중주’ 그리고 이번 무대를 위해 특별히 편곡한 버전인 ‘영화 코코 OST’까지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진행하는 MBC ‘TV예술무대-디토 연대기’ 편은 매주 토요일 오후 (일요일 오전) 1시 45분에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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