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가 T-시리즈 아이언 3종(T100ㆍT200ㆍT300)을 출시한다. 핵심 기술인 ‘맥스 임팩트(Max Impact)’로 구조, 공법, 소재 등 전체적인 헤드 디자인이 기존과는 완벽하게 달라진 새로운 아이언이란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타이틀리스트 측에 따르면 T-시리즈는 헤드 모양에 따라 3가지 종류로 나뉜다. T100 아이언은 투어 선수들이 선호하는 콤팩트한 헤드 디자인과 견고한 타구감, 일관된 거리 컨트롤 성능을 추구하는 투어급 단조 아이언이다. T200은 큰 비거리를 낼 수 있는 ‘비거리용 아이언’으로 꼽히고 T300은 최고의 관용성과 최대 스피드로 핸디캡에 상관없이 모든 골퍼를 위한 모델로 분류된다.
새로운 아이언은 지난 6월 US오픈 개막에 앞서 PGA 투어 선수들이 먼저 사용을 시작했다. 조던 스피스는 디오픈부터 T100 아이언으로 교체했고, 찰리 호프먼, 이안 폴터, 스콧 스털링스 등 약 20명의 선수가 T시리즈 아이언으로 교체 했거나 교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8월부터 다시 시작되는 하반기 국내 대회에서도 T-시리즈를 포함한 620 CB와 620 MB 등 신제품 아이언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게 업체 쪽 설명이다. T-시리즈 아이언 3종은 오는 30일 전 세계 동시 출시돼 시중에 판매된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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