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코디 벨린저(24)가 시즌 40호 홈런을 터뜨렸다.
벨린저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원정 경기에서 7회 2사 1ㆍ2루에서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3점포로 40번째 홈런을 장식했다.
이로써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와 크리스천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를 1개 차로 따돌리고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에 올랐다. 또 역대 다저스 타자 중 최연소 40홈런 기록도 세웠다.
다저스는 마이애미에 7-13으로 크게 졌다. 선발 투수 워커 뷸러는 4이닝 동안 안타 5개와 볼넷 3개를 주고 5실점 해 패전 투수가 됐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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