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신진 지휘자를 소개하는 ‘넥스트 스테이지’ 프로그램의 올해 주인공으로 김유원(30)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유원은 서울대 음악학과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악대학을 졸업했고, 미국 커티스 음악원에서 야닉 네제 세겡을 사사했다. 2014년 미국 아스펜 음악제에서 한국인 최초로 로버트 스파노 지휘자상을 수상했다. 김유원은 9월 8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코리안심포니, 김동현 바이올리니스트와 협연한다. 코리안심포니는 지난해부터 ‘넥스트 스테이지’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신지후 기자 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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