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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보이’, 9월 개봉 확정…브래드 피트 제작X티모시 샬라메 주연 감동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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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보이’, 9월 개봉 확정…브래드 피트 제작X티모시 샬라메 주연 감동 실화

입력
2019.08.15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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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보이’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더 쿱 제공
‘뷰티풀 보이’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더 쿱 제공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배우 스티브 카렐과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을 맡고 브래드 피트가 제작에 참여한 영화 ‘뷰티풀 보이’가 9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뷰티풀 보이'는 감동을 넘어 놀라움마저 전하는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개봉 확정과 함께 이미지만으로도 눈부신 티저 포스터가 14일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아들과 아버지의 단란한 한 때를 포착한 이미지와 ‘나의 아름다운 소년아, 눈부신 그때로 돌아와줘’라는 여운을 남기는 문구가 가슴 깊은 곳을 파고드는 뭉클함을 전한다.

실제로 ‘뷰티풀 보이’는 그 어떤 영화보다 드라마틱한 실화를 바탕으로 현실감 넘치는 훌륭한 연기와 연출의 조화를 통해 올 가을에 어울리는 감성과 감동을 전하며 다양한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영화 ‘뷰티풀 보이’는 중독으로 죽음의 문턱에 선 아들과 이를 구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다. 출간과 동시에 세계적으로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2008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반스앤노블이 발견한 위대한 작가상 1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베스트 논픽션,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오른 데이비드 셰프와 아들 닉 셰프의 기적 같은 실화를 감동으로 담아냈다.

코미디부터 정극을 넘나들며 ‘폭스캐처’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실력파 배우 스티브 카렐이 끝까지 아들의 손을 붙잡은 아버지 ‘데이비드 셰프’ 역을 맡았다.

수없이 재발을 반복하는 아들을 일으켜 세우고 중독으로부터 구해내려는 아버지의 모습을 실감 나게 그려낸다.

이어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최연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로 등극한 티모시 샬라메가 중독과 끊임없이 투쟁하는 아들 닉 셰프 역으로 출연해 정점의 열연을 펼친다.

놀라운 연기력을 인정받아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 스포트라이트 어워드 배우상과 할리우드 필름어워즈, 샌디에고 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하고 골든 글로브와 영국 아카데미상, 미국 배우조합상, 크리틱스 초이스, 새틀라이트상, 시카고 비평가협회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른 영화 ‘브로큰 서클’을 비롯해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쓴 펠릭스 반 그뢰닝엔 감독이 연출을 맡아 특유의 드라마가 돋보이는 섬세한 연출력으로 할리우드 필름어워즈 주목할만한 감독상과 시카고국제영화제 파운더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 작품은 브래드 피트가 제작에 참여했고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각본과 미술들이 합류해 완성도를 높였다.

기적의 여정, 희망의 메시지, 위대한 실화 영화 ‘뷰티풀 보이’는 9월 개봉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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