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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에 야경은 덤’ 영암군 갈치낚시터 20일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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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에 야경은 덤’ 영암군 갈치낚시터 20일부터 운영

입력
2019.08.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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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자료사진]영암 현대삼호중공업 앞바다 갈치낚시터
[한국일보 자료사진]영암 현대삼호중공업 앞바다 갈치낚시터

전남 영암군은 오는 20일부터 삼호읍 삼포리 현대삼호중공업 앞 해상에서 갈치 낚시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곳은 은빛갈치를 낚는 손맛을 느낄 수 있는데다 아름다운 야경은 덤이다.

갈치 낚시터 명소인 현대삼호중공업 앞 해상은 항만구역으로 선박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조업이 금지된 구역이지만 목포해양수산청과 목포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 등록된 갈치 낚싯배는 26척이며, 낚시터는 12월10일까지 113일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군은 안전한 갈치낚시터 운영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낚싯배 안전점검과 낚시어민에 대해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행사기간 동안 수시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찬란한 은빛갈치를 낚는 짜릿한 손맛과 함께 선상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야경은 낚시객에게 잊지 못한 추억을 남겨줄 것이다”며 “어민들의 소득향상과 더불어 갈치낚시터가 영암을 대표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1만5,000여명의 낚시객이 영암 갈치낚시터를 찾았으며 어민소득은 9억여원에 이른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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