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가 한명회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한국일보 DB

배우 손현주가 분장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손현주는 13일 오후 서울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감독 김주호) 언론시사회에서 한명회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명회의 뾰족한 귀를 표현하기 위해 실리콘으로 된 가짜 귀를 붙인 채 연기한 것에 대해 언급하며, "(분장이) 2시간 정도 걸린다. 가장 먼저 나와서 촬영을 준비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2시간씩 붙이기 싫어서 3일간 붙이고 다니기도 했고, 길게는 일주일 동안 붙이고 다니기도 했다"며 "그 모습이 어떻게 보여졌는지 모르겠다. 수염도 긴데, 가장 긴 수염과 뾰족귀를 표현했다. 감독님, 분장팀과 함께 논의해 처음부터 그렇게 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손현주는 "이번 '광대들: 풍문조작단'에서는 세조의 말을 듣는 한명회를 그린다. 앞에서 많은 분들이 한명회를 연기했지만 오광대를 캐스팅해 세조의 미담을 그린 분은 없었을 것"이라고 차별점을 짚었다.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되어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의 팩션 사극이다. 오는 21일 개봉.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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