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로켓펀치와 보이그룹 인피니트의 남우현이 선후배 케미를 뽐냈다.
13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로켓펀치(연희·쥬리·수윤·윤경·소희·다현)가 출연했다. 이 자리에 같은소속사 선배인 인피니트 남우현이 지원 사격에 나섰다.
로켓펀치 멤버들이 각자의 능력을 선보일 때 남우현과 함께 대결하는 방식이 큰 웃음을 줬다.
일본인 멤버 쥬리의 개별평가 시간은 ‘한국어 발음 빨리 말하기’였고, 쥬리의 한국어 능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쥬리는 “한국어를 4개월 배웠고 최근 배운 한국어는 ‘고구마’, 좋아하는 한국어는 ‘엉덩이’다. 이유는 발음이 귀엽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MC 정형돈은 다른 멤버들에게 쥬리의 한국어 실수담에 관해 물었고 다른 멤버들은 “쥬리가 소속사 대표님의 이름을 발음하기 어려워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한국어 발음 읽기 테스트를 거쳐 쥬리와 남우현이 초성 퀴즈 대결을 펼쳤다.
‘ㅇㅅ’ 초성이 주어졌고 아직 한국어가 어색한 쥬리를 위해 남우현을 뺀 모두가 함께 쥬리를 도왔다. 결국 남우현이 다음 단어를 말하지 못해서 쥬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지형 기자 allproduc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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