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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내일(14일) 결혼, ‘훈남 남편’ 칭찬 부탁” 깜짝 결혼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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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내일(14일) 결혼, ‘훈남 남편’ 칭찬 부탁” 깜짝 결혼 소감

입력
2019.08.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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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깜짝 결혼 소감을 전했다. 서유리 SNS 캡처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깜짝 결혼 소감을 전했다. 서유리 SNS 캡처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깜짝 결혼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KT광화문빌딩에서는 라이프타임과 KT 올레tv모바일이 함게 선보이는 새 예능 ‘아이돌다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선호와 신화 앤디가 참석했다.

이날 현장 MC로는 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가 참석했다. 이날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취재진 앞에 등장한 서유리는 “제가 내일 결혼을 한다”며 “‘아이돌다방’의 첫 방송 역시 13일인데, 공교롭게도 제 결혼과 같은 날이더라. 일부러 맞춘 것은 아니지만 기분은 좋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어 서유리는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지체되자 취재진을 향해 “민망하지만 거듭 말씀을 드리게 된다. 제가 내일 결혼을 한다”며 “유부녀가 되기 전 마지막으로 기자님들 뵙는 자리다. (결혼과 관련해) 기사가 많이 나가더라. 그런데 단 한 번도 제 신랑이 훈남이라는 이야기가 없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유리는 “‘훈남 남편과 결혼해’라는 말 부탁 드린다”라며 농담을 건넨 뒤 “제 신랑의 소원이다. 남편의 직업이 PD다”라고 남편을 소개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서유리는 오는 14일 스튜디오드래곤 소속 최병길 PD (애쉬번 PD)와 결혼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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