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ㆍ기초의원단 간담회, 실무기획단 구성
반구대암각화 특위 설치, 새로운 돌파구 기대.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은 12일 이상헌(북구)시당위원장 주관으로 소속 광역의원단과 기초의원단 전체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총선 채비에 나섰다.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의 총선 준비를 위한 실무기획단 구성(안)이 제출돼 열띤 토론 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총선 준비 실무기획단은 전략기획분과, 정책공약분과, 조직분과 등으로 구성돼 시당 전체의 총선 준비 체계를 준비한다.
또 울산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반구대암각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시당에 ‘반구대암각화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우선등재추진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추진특위는 대곡천 암각화군 세계문화유산 등재의 선결 과제인 반구대암각화 보존 대책을 체계적으로 수립 관리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우선 등재를 위해 당ㆍ정 간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마련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추진특위는 공동위원장, 부위원장, 위원으로 구성되며, 공동위원장으로 5개 구ㆍ군 기초단체장 전원이 참여한다, 관련 시민단체도 적극 참여 의사를 밝혀 반구대암각화 문제의 새로운 돌파구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위원회는 대곡천 암각화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우선등재 확정 시 까지를 활동 기한으로 하여, 국회, 국무총리실, 문화재청, 수자원공사, 울산시 등 관계 기관과 협조해 울산시민들에게 알리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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