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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이승기 “이서진 대체 인물 無..섭외는 좋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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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이승기 “이서진 대체 인물 無..섭외는 좋은 선택”

입력
2019.08.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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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이승기가 이서진의 섭외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리틀 포레스트’ 이승기가 이서진의 섭외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리틀 포레스트’ 이승기가 이서진의 섭외에 대한 만족도를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양평구 목동 SBS에서는 SBS 새 월화예능 ‘리틀 포레스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서진, 이승기, 박나래, 정소민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김정욱 PD가 참석했다.

‘리틀 포레스트’의 출연진 라인업이 공개된 이후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것은 평소 연예계 절친으로 소문난 이서진과 이승기의 첫 만남 소식이었다. 특히 이서진의 출연은 이승기의 숱한 구애로 인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지며 두 사람이 그릴 남다른 케미에 기대감이 모였다.

이날 이승기는 이서진의 섭외에 대한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 “늘 신중해야겠다는 필요성은 늘 느끼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승기는 “물론 순탄치만은 않았다”며 “하지만 그렇게 예측불가능 한 것이 예능의 재미를 주기 때문에 괜찮았다. 또 단순히 저와 다른 부분만 있는 것이 아니라 늘 정확한 지적을 해 주시고, 크게 모험하는 스타일도 아니시고, 아이들을 볼 때도 조심스러우시고 강하시다. 저희가 30대로서 의욕이 넘치기 때문에 어른의 눈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섭외 요청을 드리길 잘했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서진 씨를 대체할 분이 떠오르지 않았다”며 이서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이승기는 “그래서 훌륭한 선택이라고 할 순 없지만 좋은 선택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섭외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전했다.

한편 ‘리틀 포레스트’는 푸른 잔디, 맑은 공기가 간절한 요즘 아이들! 하지만 이불 밖은 위험하기만 한데. 맘껏 뛰놀 곳 없는 요즘 아이들을 위한 HOME 키즈 동산 조성 프로젝트다.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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