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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월드투어로 美 ‘스테이플스 센터’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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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월드투어로 美 ‘스테이플스 센터’ 입성

입력
2019.08.12 14:56
수정
2019.08.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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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가 월드투어 미국 LA 공연을 성료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몬스타엑스가 월드투어 미국 LA 공연을 성료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남성 아이돌그룹 몬스타엑스가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꿈의 무대’인 스테이플스 센터에 입성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된 월드투어 ‘위 아 히어’(WE ARE HERE)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콘서트가 열린 스테이플스 센터는 미 전역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공연장으로, 몬스타엑스에게 큰 공연장에 대한 꿈을 갖게 해준 첫 장소이기도 하다.

2019년 월드투어 중 가장 많은 관객들이 운집하는 콘서트인만큼, 많은 팬들이 모여 몬스타엑스의 커버 무대를 선보이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콘서트 시작전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이들은 ‘슛 아웃’(Shoot Out)으로 출발했다. 데뷔곡 ‘무단침입’부터 ‘히어로’(HERO') ‘플레이 잇 쿨’('Play It Cool) ‘앨리게이터’( Alligator)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또 상큼 발랄하고 귀여운 ‘솔직히 말할까’ 넌 어때’ ‘널하다’ ‘백설탕’ ’노 리즌’(NO REASON) 등으로 팔색조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몬스타엑스의 이번 LA공연은 네이버 V 라이브 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됐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몬스타엑스의 이번 LA공연은 네이버 V 라이브 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됐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하이라이트인 유닛 무대에서 민혁·기현·형원은 매력적인 슈트를 입고 바지의 ‘마이셀프’(Myself')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성숙한 남자의 모습을 뽐냈고, 셔누와 원호는 자작곡 ‘미러’MIRROR}로 매력적인 피지컬과 역대급 섹시함을 자랑했다.

래퍼 주헌과 아이엠은 국악과 힙합을 섞은 자작곡 ‘삼박자’로 폭발하는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했으며, 주헌은 화려한 드럼 퍼포먼스로 시선을 압도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015년 이곳(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렸던 케이콘(KCON)이 우리의 첫 해외 콘서트였다 큰 공연장에 대한 꿈을 이뤘다”며 감격했다. 엔딩곡 ‘바이 마이 사이드’(BY My Side)로 대단원의 막을 장식했다.

이지형 기자 allproduc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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