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나흘째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간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인사청문회에서 답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인사청문회 사무실이 꾸려진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했다. 취재진이 “회전문 인사에 대한 비판을 어떻게 생각하나”, “폴리페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 사직 계획이나 다른 대안이 있나”, “검찰은 ‘괴물’이라는 생각이 여전히 유효한가” 등의 질문을 했으나 조 후보자는 “질문 사항이 있으실 것 같은데, 인사청문회 때 답변 드리겠다”고 짧게 말한 뒤 곧바로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사무실로 향했다. 고영권 기자 youngk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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