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첫 장기 휴가이자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방탄소년단 측은 지난 11일 공식 팬 커뮤니티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데뷔 후 처음으로 공식 장기 휴가를 가질 예정이다. 오늘(11일) 브랜드의 패밀리 콘서트 무대가 방탄소년단의 휴가 전 마지막 공식 일정이었다"는 내용의 공지글을 게재했다.
장기 휴가에 대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데뷔 이후 쉼 없이 달려온 방탄소년단이 뮤지션으로, 그리고 창작자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짧지만 평범한 20대 청년으로 일상의 삶을 즐길 시간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만약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방탄소년단과 마주치더라도 멤버들이 온전히 개인적인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배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올해 상반기에만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활동 및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월드투어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 다음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지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후 처음으로 공식 장기 휴가를 가질 예정입니다.
오늘 '롯데 면세점 패밀리 콘서트' 무대가 방탄소년단의 휴가 전 마지막 공식 일정이었습니다.
이번 장기 휴가는 데뷔 이후 쉼 없이 달려온 방탄소년단이 뮤지션으로, 그리고 창작자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짧지만 평범한 20대 청년으로 일상의 삶을 즐길 시간이기도 합니다.
휴가 기간 동안 방탄소년단은 각자의 방식으로 휴식을 취할 계획입니다.
만약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방탄소년단과 마주치더라도 멤버들이 온전히 개인적인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배려 부탁드리겠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재충전의 시간 후 더욱 멋진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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