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광고 촬영 일정을 바꾸고 직접 목포 팬들과 만난다.
지난 11일 열릴 예정이었던 '내일은 미스트롯' 전국투어 목포 콘서트는 태풍 레끼마의 영향을 받아 기상 악화로 취소됐고, 12일로 연기됐다.
이런 가운데 송가인은 목포 콘서트가 열릴 현장을 찾아 팬들을 직접 만나 소통했고, 신안군에서 3일 전에 나온 90세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으며 큰 감동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송가인의 팬서비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송가인은 목포 시민들의 간절함에 12일 진행할 예정이었던 광고촬영 일정을 변경하고 '미스트롯' 목포 콘서트에 함께 한다.
진 송가인 뿐만 아니라 ‘미스트롯’ 콘서트를 함께 하는 TOP 12 출연진도 뜻을 모았고, 이날 목포 공연에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는 오는 17일 제주도와 18일 서울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약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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