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TV가 11일 전날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실시한 2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장면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사진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태블릿PC를 통해 발사 현장 근접 촬영 장면을 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모습.연합뉴스

북한이 10일 동해상으로 쏜 발사체에 대해 11일 관영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함경도 함흥 일대서 새 전술 무기 시험사격” 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현장을 찾아 시험사격을 직접 지도한 가운데 눈에 띄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김 위원장이 전망대로 보이는 곳에서 태블릿PC를 이용해 발사대 근접 촬영 화면을 보는 장면인데, 이전 몇 차례의 미사일 발사시험 현장이나 전술차량 안에서 각종 모니터와 함께 태블릿PC가 있는 장면들이 자주 보여지고 있다.

북한이 지난달 3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하에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시험사격'을 했다고 조선중앙TV가 1일 보도했다. 사진은 이날 중앙TV가 공개한 것으로 김정은 위원장이 시험사격을 참관하고 있다. 책상 왼쪽에 놓여진 태블릿pc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2015년 2월 서해 섬 타격.상륙 연습시찰시 지휘부테이블 위에 핑크색 태블릿PC가놓여져 있다.연합뉴스

외국 생활을 한 김 위원장은 아이패드나 맥북 등 스마트 기기를 즐겨 쓰며 아이패드를 이용해 인터넷 검색을 즐기는 걸로 잘 알려져 있다. 북한에서는 ‘판형 컴퓨터’라고 불리는 태블릿PC 제품은 지난 2010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그 동안 여러 제품이 출시되어 있는데 현재 인기 있는 제품은 ‘삼지연’과 ‘묘향’이다.

그림 4제프리 루이스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동아시아비확산국장 트위터 캡쳐

또한 태블릿PC를 보는 김 위원장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린 제프리 루이스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비확산국장의 트윗에는 팔로워들이 “노트북이야 아이패드야?”라면서 김 위원장의 손에 들려있는 태블릿PC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배우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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