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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김정은, 친서서 미사일 시험발사 사과… 한미 연합훈련 이후 협상 재개 원한다는 뜻 전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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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김정은, 친서서 미사일 시험발사 사과… 한미 연합훈련 이후 협상 재개 원한다는 뜻 전해와”

입력
2019.08.10 21:16
수정
2019.08.1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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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뉴욕과 뉴저지로 떠나기에 앞서 백악관 사우스론(남쪽 뜰)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을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서 전날 친서를 받았다면서 "매우 아름다운 편지였다"고 밝혔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뉴욕과 뉴저지로 떠나기에 앞서 백악관 사우스론(남쪽 뜰)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을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서 전날 친서를 받았다면서 "매우 아름다운 편지였다"고 밝혔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낸 친서의 내용을 추가로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한미 연합훈련이 끝나는 대로 만나 협상을 재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다”며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서도 사과했다”고 밝혔다.

강유빈 기자 yub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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