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미국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를 사로잡았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8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ABC 채널의 인기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의 무대를 펼쳤다.
본격적인 생방송에 앞서 몬스타엑스는 '지미 키멜 라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독점 생중계로 모습을 드러내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가 프로듀싱해 화제를 모았던 '플레이 잇 쿨(Play It Cool)'로 첫 무대를 시작한 몬스타엑스는 이어 '드라마라마(DRAMARAMA)'부터 '슛 아웃(Shoot Out)'과 '엘리게이터(Alligator)'까지 선보였다.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히트곡 퍼레이드를 통해 몬스타엑스는 특유의 섹시하면서도 강렬한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앞서 몬스타엑스의 출연 소식과 동시에 무대를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이 모두 매진을 기록했던 만큼, 팬들은 공연장을 가득 메우며 열렬한 응원과 환호성을 보냈다.
같은 날 밤 ABC 채널에서 방영된 본 방송에서는 더욱 새로워진 무대로 MC인 지미 키멜과 미국 시청자들의 마음을 모두 홀렸다. 프렌치 몬타나(French Montana)와 함께 한 컬래버레이션 '후 두 유 러브(WHO DO U LOVE?)' 합동 무대에서는 화려한 무대 매너와 환상적인 호흡으로 시선을 압도했고, 관객들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이처럼 매혹적인 무대와 퍼포먼스로 미국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몬스타엑스는 10일 전 세계 20개 도시 23회 공연의 월드투어 '위 아 히어(WE ARE HERE)'의 일환으로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STAPLES Center)에서 LA 공연을 꾸민다. 11일에는 '2019 틴 초이스 어워즈'에 참석을 예고하는 등 독보적인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한편 몬스타엑스의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 공연은 네이버 V 라이브 플러스를 통해 판매되는 상품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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