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가 재혼한다.
이다도시는 10일 노르망디에서 프랑스인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이 소식은 지난 5일 이다도시가 SNS에 "다음 토요일에는 노르망디에서 재혼합니다!~"라고 직접 알렸다.
예비신랑은 국내 기업에서 근무하는 해외 주재원이며, 이다도시와 친구 사이로 지내다가 1년 전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하루 전인 9일에도 이다도시는 SNS를 통해 웨딩 디너 테이블을 위한 꽃을 준비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지난 1992년 한국에 온 이다도시는 유창한 한국어와 입담으로 큰 사랑을 받은 1세대 외국인 방송인이다. 1993년에는 한국인 남성과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으나 2009년 이혼했다.
최근에 이다도시는 숙명여자대학교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전임교수로 교육자의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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