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제천 국제음악 영화제(JIMFF)가 8일 청풍호반 무대에서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은 임원희와 손담비 사회로 진행 됐고 홍보대사 정수정과 영화배우 유지태, 오광록, 박규리, 함은정, 김재욱, 한지일 등 스타들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또한 영화진흥위원회 오석근 위원장을 비롯해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배창호 집행위원장, 평창남북평화영화제의 방은진 집행위원장,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신철 집행위원장, 영화인회의 이춘연 이사장 등 국내 주요 영화인도 개막식에 참석했다.
개막작은 레게 음악 연주자들의 음악과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국 출신 피터 웨버 감독의 음악 다큐멘터리 ‘자메이카의 소울: 이나 데 야드’다.
특히 이날 해당 영화에 출연했던 뮤지션 키더스 아이, 윈스턴 맥아너프, 픽시가 특별 공연을 펼쳐 개막식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제천 국제음악 영화제’는 13일까지 옛 동명초등학교, 청풍호반, 문화의 거리, 메가박스, 시민회관 등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37개국 127편 음악영화가 8개 섹션으로 상영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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