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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 측 “8월→9월말로 컴백 연기, 수빈·연준 건강 회복 중”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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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 측 “8월→9월말로 컴백 연기, 수빈·연준 건강 회복 중” [전문]

입력
2019.08.0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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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측이 멤버들의 건강 및 컴백 시기를 알렸다. 한국일보 DB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측이 멤버들의 건강 및 컴백 시기를 알렸다. 한국일보 DB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컴백 연기를 결정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는 8일 공식 SNS를 통해 "11일 열리는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8월 하순으로 계획됐던 새 앨범 발매는 아티스트의 휴식과 추석 연휴가 끝난 9월 하순으로 시기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빅히트 측은 "수빈은 최근 유행성 결막염에 감염되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전염성이 높아 대외활동이 불가능하고,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제안에 따라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달 초 허리 통증을 호소하였던 연준도 빠르게 회복 중"이라며 멤버들의 건강 상황을 알렸다.

그러면서 빅히트 측은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당분간 스케줄을 최소화하고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올해 3월 '꿈의 장 : STAR'를 발매하며 정식 데뷔했다. '방탄소년단 남동생'으로 주목 받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첫 앨범 활동부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최근 열린 '2019 MGMA'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 다음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8월 11일 열리는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어 알려드립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수빈은 최근 유행성 결막염에 감염되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전염성이 높아 대외활동이 불가능하고,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제안에 따라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 허리 통증을 호소하였던 멤버 연준도 빠르게 회복 중이기는 하나,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당분간 스케줄을 최소화하고 회복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8월 하순으로 계획됐던 새 앨범 발매는 아티스트의 휴식과 추석 연휴가 끝난 9월 하순으로 시기를 조정할 계획입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무대와 컴백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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