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 측이 세무조사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김준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8일 본지에 "본인 확인 결과 아직 국세청에서 결과나 내용 받은 바 없다. 정기 세무조사가 맞으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전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이 지난 3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김준수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결과, 과소 신고된 소득세 등 약 10억원을 추징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4월 25일에도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가 고소득자 일반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성실히 조사를 받고 있으며, 따로 특이사항은 없다"고 알린 바 있다.
한편 김준수는 지난해 11월 전역 후 음악과 뮤지컬 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최근까지 공연된 뮤지컬 '엑스칼리버'에 출연했으며, 5월에는 SBS 드라마 '녹두꽃' OST를 가창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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