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주가 지난해 재혼한 소식이 뒤늦게 전해져 많은 이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 7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김민주는 지난해 교회에서 만난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다. 지난 2014년 드라마 제작사 그룹 에이트의 송병준 대표와 이혼한지 4년여 만이다.
또 다른 매체는 김민주의 측근이 "김민주가 재혼 일주일 전, 전 남편에게 이 소식을 직접 알렸고, 송병준 대표도 재혼 소식을 축하해줬다"고 전한 내용을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김민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김민주는 지난 1999년 KBS2 드라마 '학교2'를 통해 데뷔한 20년차 배우다.
지난 20년 간 김민주는 드라마 '하얀거탑', '탐나는도다',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예쁜 남자', '정도전', 영화 '비스티 보이즈', '무법자' 등에서 활약했다.
가장 최근에 김민주가 출연한 작품은 올해 5월 개봉한 영화 '뷰티풀 보이스'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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