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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 출시… 1리터로 19.3㎞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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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 출시… 1리터로 19.3㎞ 주행

입력
2019.08.07 16:20
수정
2019.08.07 18:4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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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7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동력계통)을 추가한 소형 SUV ‘2020 코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제공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7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동력계통)을 추가한 소형 SUV ‘2020 코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제공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KONA)’ 하이브리드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현대차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 SUV로 휘발유 1리터로 19.3㎞ 주행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7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동력계통)을 추가한 ‘2020 코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20 코나는 트림을 기존 8개에서 3개로 간소화하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방 주차거리 경고를 기본 장착해 안전성을 높였다.

코나 하이브리드는 1.6 GDi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6단 더블클러치변속기(DCT)를 탑재했다. 또 현대차 최초로 차 안에서 조명, 에어컨, 보일러 등 가정의 홈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인 ‘카투홈’이 적용돼 실시간으로 집 안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7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동력계통)을 추가한 소형 SUV ‘2020 코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코나 하이브리드 인테리어. 제공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7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동력계통)을 추가한 소형 SUV ‘2020 코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코나 하이브리드 인테리어. 제공 현대자동차

기존 내연기관 모델도 성능이 향상됐다. 디젤 모델은 기존 대비 약 4.2% 개선된 리터 당 17.5㎞를 주행할 수 있는 연비를 확보하고 4륜 구동 옵션을 신규로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또 10.25인치 고해상도 와이드 내비게이션을 탑재해 △3분할 화면 △자연어 기반 카카오i 음성인식 △지도 무선 업데이트 등을 활용할 수 있다.

2020 코나 판매가격은 가솔린모델이 1,914만~2,246만원, 디젤모델 2,105만~2,437만원, 하이브리드 모델 2,270만~2,611만원이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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