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대표 주원석)은 임대사인 ‘두바이 에어로스페이스 캐피탈(Dubai Aerospace Capital)’과 다섯 번째 항공기(B737-800)에 대한 인수의향서(LOI)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항공기는 플라이강원이 올해 3월 ‘1ㆍ2호기’를 구매 계약한 노르웨지안(Norwegian) 항공사에서 현재 운항중인 항공기다. 노르웨이는 운항 환경이 좋아 상대적으로 항공기 엔진 효율이 높다. 또 노르웨지안은 정비ㆍ관리를 잘 하는 항공사로 알려져 있다. 사내 항공기 도입절차에 따라내년 7월 주간에는 중국노선을 운항하고 야간에는 동남아노선에 투입된다.
플라이강원은 이달 말 양양군에 건립중인 사옥에 전 직원이 이주한 후, AOC 최종단계인 시범비행계획과 비상탈출시현을 마칠 예정이다. 10월 국내선 운항과 12월에 국제선 취항을 위하여 정해진 로드맵에 따라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원도는 플라이강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취항 현지 모객 창출을 위한 공항이용객 맞이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또 취항대비 CIQ(세관ㆍ출입국관리ㆍ검역)심사와 수송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