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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640km 주행이 가능한 차기 에스컬레이드 EV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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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640km 주행이 가능한 차기 에스컬레이드 EV 개발한다

입력
2019.08.0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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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이 에스컬레이드 EV를 선보일 계획이다.
캐딜락이 에스컬레이드 EV를 선보일 계획이다.

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Cadillac)이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지난 1998년 데뷔 이후 북미 시장은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해온 존재로서 국내 시장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015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판매 중인 4세대 에스컬레이드의 뒤를 잇는 5세대 에스컬레이드에 대한 단서가 공개됐다.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이르면 내년에 공개되어, 2021년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5세대 에스컬레이드는 세 개의 파워트레인이 조합된다는 것이다.

현재 판매 중인 4세대 에스컬레이드의 경우 GM의 V8 6.2L LT1 엔진 만이 단일 적용된 것에 비하면 엔진 선택의 폭이 크게 늘어난다. 그리고 이러한 파워트레인의 다양화 속에는 '순수 전기차(EV)' 사양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GM이 구체적으로 수치를 밝히지는 않았으니 5세대 에스컬레이드 EV는 고성능 전기모터는 물론이고 고효율, 대형 배터리 팩을 조합해 뛰어난 주행 성능은 물론이고 1회 충전 시 약 640km에 이르는 주행 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치는 미국 시장에서 유일한 EV SUV로 분류되고 있는 테슬라 모델 X의 523km(100kWh 리윰 이온 배터리 기준)과 비교하더라도 충분한 우위를 점하는 수치다.

또한 에스컬레이드 EV를 비롯해 GM의 풍부한 전기차 기술 및 노하우를 기반으로 캐딜락 전 포트폴리오 부분에서 EV 모델을 도입하여 친환경 및 미래 자동차 시장 경쟁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실제 캐딜락은 지난 1월, 보도자료를 통해 캐딜락 브랜드의 첫 번째 EV가 될 컨셉 모델의 이미지를 공개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크로스오버'의 존재감을 갖출 것으로 예고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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