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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산서원에 붉은 자태 뽐내는 배롱나무꽃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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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산서원에 붉은 자태 뽐내는 배롱나무꽃 만개

입력
2019.08.0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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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7~8월 개화… 꽃놀이 발걸음 끊이지 않아

관광객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북 안동의 병산서원 복례문 앞에서 붉은 자태를 뽐내고 있는 배롱나무꽃을 감상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류수현기자 suhyeonryu@hankookilbo.com
관광객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북 안동의 병산서원 복례문 앞에서 붉은 자태를 뽐내고 있는 배롱나무꽃을 감상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류수현기자 suhyeonryu@hankookilbo.com

서애 류성룡(1542-1607)과 류진(1582-1645)의 위패를 배향하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병산서원의 배롱나무가 붉은꽃으로 물든 가운데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7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경북 안동시 풍천면 병산서원 일대 배롱나무는 모두 100여그루로 매년 7~8월에 꽃이 피기 시작해 10월말까지 이어진다. 배롱나무는 병산서원 안에 존덕사가 건립된 1614년 이듬해부터 서애의 후손들이 심으며 400여년간 군락을 이루고 있다.

관광객들의 발길도 몰리고 있다. 지난해 병산서원을 찾은 관광객은 30만명으로 이 가운데 7~8월간 관광객 수는 3만명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지난 달 2만명 등 모두 17만명이 병산서원을 찾았다.

경북 경주에서 온 관광객 류후미(63)씨는 “배롱나무꽃의 빛깔은 더위도 식혀줄 만큼 아름답다”며 “고택 가운데 고목을 보니 감탄이 절로 나온다”고 말했다.

한편 배롱나무는 부처꽃과 낙엽교목으로 배롱나무꽃을 일컫는 백일홍 목백일홍은 지방명이다. 국화과 한해살이 풀인 백일홍과 구분하기 위해 목백일홍으로 부르기도 한다.

류수현기자 suhyeonryu@hankookilbo.com

관광객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북 안동의 병산서원 복례문 앞에서 붉은 자태를 뽐내고 있는 배롱나무꽃을 감상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류수현기자 suhyeonryu@hankookilbo.com
관광객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북 안동의 병산서원 복례문 앞에서 붉은 자태를 뽐내고 있는 배롱나무꽃을 감상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류수현기자 suhyeonry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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