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교통사고 다발지역과 사고정보 등이 담긴 교통안전지도가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교통사고 감소와 시민 교통안전 의식 제고 등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안전지도를 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지도에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분석시스템을 기반으로, 세종시 관내 사고다발지역 25곳을 표시했다. 표시된 지역별 사고유형과 발생시간, 법규위반, 가해차종, 사망 및 부상자 수 등 다양하고 자세한 사고 정보도 담았다.
모든 연령층이 이해하기 쉽도록 삽화와 일러스트로 여러 정보를 소개하고, 리플릿 형태로 제작해 휴대하기도 편하다.
지도 앞면엔 사고가 발생했을 때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대응매뉴얼을 안내했다. 지도 뒷면에는 아이소매트릭(Isomatricㆍ3차원형 조감도) 형태의 그림으로 2018년 세종시 교통사고 실태, 생활 속 교통안전규칙과 교통안전불감증 테스트 등 생활 속 필요한 교통안전 정보를 실었다.
공사는 버스와 주민센터 등을 통해 지도를 배포한다. 또 공사 홈페이지와 블로그, 페이스북 등 온라인을 통해 언제든 자료를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고칠진 공사 사장은 “교통안전지도가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 교통안전의식 고취 등을 통해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교통안전교육과 홍보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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