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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GT 레이스를 위한 '2019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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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GT 레이스를 위한 '2019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 공개

입력
2019.08.0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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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2019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를 공개했다.
포르쉐가 2019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를 공개했다.

포르쉐가 기술 업데이트 및 사양 개선을 거친 2019 포르쉐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019 포르쉐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는 지난 2015년 뉴욕 모터쇼에서 첫 공개됐던 '2016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의 업데이트 사양의 더욱 우수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참고로 GT4 레이스는 세계 GT 레이스의 기준이 된 FIA GT3의 하위 클래스로 새롭게 출범한 대회로 레이스카와 양산차의 경계에 있는 '엔트리 GT 레이스'라 불린다.

레이스카라고는 하지만 양산차를 기반으로 개발되는 만큼 외형 및 실내 공간에서 양산 부품들이 상당히 많이 적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GT3 레이스카 대비 접근이 수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9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성능 개선에 있다. 기존의 385마력에서 425마력까지 성능을 끌어 올린 수평대향 3.8L 엔진을 탑재하고 6단 PDK 변속기와 조잡해 후륜으로 출력을 전달한다.

전륜에는 맥퍼슨 타입의 서스펜션 시스템과 레이스 사양의 3-웨이 서스펜션 시스템과 고성능 레이스 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했고,또한 전륜과 유사한 형태로 더욱 명확한 움직임을 연출한다.

이외에도 실내 공간에는 코스워스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로거 및 디지털 클러스터 시스템을 탑재하고, GPS를 기반으로 하는 랩 트리커, 레이스를 위한 경량의 배터리는 물론 FIA 규정을 기반으로 제작된 소화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레이스카의 특성에 맞춰 경량화 작업은 물론이고 드라이버의 안전을 위한 롤케이지 작업을 통해 공차중량을 1,320kg로 억제해 서킷 위에서의 움직임을 더욱 명확하고 날카롭게 조율한다.

2019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는 2019년 하반기 및 2020년 상반기부터 GT 레이스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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