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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X101’ 제작진, 변호사 선임…엠넷 “몰랐던 사실, 확인불가”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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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X101’ 제작진, 변호사 선임…엠넷 “몰랐던 사실, 확인불가” [공식]

입력
2019.08.0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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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x101' 제작진이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엠넷 측이 입장을 밝혔다. Mnet 제공
'프로듀스x101' 제작진이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엠넷 측이 입장을 밝혔다. Mnet 제공

시청자들로부터 사기 혐의로 피소된 Mnet ‘프로듀스X101’ 안준영 PD 등 제작진이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Mnet 측 관계자는 1일 본지에 “제작진이 법률대리인을 선임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던 상황”이라며 “관련해서 사실 여부 확인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현재 ‘프로듀스X101’ 제작진은 지난 달 19일 방송된 마지막 생방송 당시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종회 방송 이후에도 논란이 쉽게 진화되지 않자, Mnet 측은 지난 달 26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제작진에 대한 수사를 정식 의뢰했다. 이에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 ENM 내 ‘프로듀스X101’ 제작진의 사무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프로듀스X101’ 시청자들로 구성된 진상규명위원회는 법률대리인인 마스트 법률사무소를 통해 서울지방검찰청에 제작진을 비롯한 성명 불상의 소속사 관계자들을 사기의 공동 정범혐의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의 공동정범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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