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노래를 들려줘’ 김세정이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연우진, 김세정, 송재림, 박지연을 비롯해 이정미 감독이 참석했다.
김세정은 지난 2017년 출연작인 KBS2 ‘학교 2017’ 이후 두 번째로 연기에 도전한다. 당시 학생 역할을 맡아 첫 연기 도전을 알렸던 김세정은 이번 작품에선 팀파니스트로 변신을 예고했다.
김세정은 작품 출연 소감에 대해 “사실 이번 작품 이전에 연기 경험이 많은 편이 아니라 한 작품밖에 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러다 보니 그 때 당시에는 처음이라는 이름 하에 두렵지 않던 것들이 이번에는 무서운 것도 많고 두려운 것도 많아 지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전 작품에서는 역할도 나이에 맞는 학생이었는데, 이번에는 학생도 아닌 팀파니스트 역할이라 부담감도 컸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한 김세정은 “그렇지만 주변에서 너무 응원과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캐릭터 적으로도 제 스스로도 안정과 밸런스를 찾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중요한 작품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김세정)가 수상한 음치남(연우진)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다. 오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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